티스토리 뷰
2023년 기준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들부터 치루게 될 대학입시 수능이 개편 예정입니다. 변경 사항은 크게 1) 수능 선택과목제도 폐지 ▶ 과목별 공통 문제 제출 2) 내신 상대평가 9등급제 ▶ 내신 상대평가 5등급제 입니다. 아래에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교육부 보도자료 다운받기
출처 : 대한민국 교육부 보도자료
1. 수능 선택과목 제도 폐지
그동안 2028 수능 개편안에서 가장 많이 논의되었던 내용은 절대평가 과목을 더 늘릴 것인지 또는 탐구를 절대평가로 하고 영어를 다시 상대평가를 할 것인지 였습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은 그대로 절대평가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국어, 수학, 탐구는 기존과 같이 상대평가를 하기로 했습니다.
선택과목이 있었던 국어와 수학은 통합되어 문과, 이과 구분없이 공통과목으로 시험을 보게 됩니다. 17개 선택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던 탐구영역 또한 공통사회, 공통과학으로 단순화됩니다. 시험범위는 고1 에 배우는 통합사회와 통합과학만 출제 예정이라고 합니다.
수학은 공통과목(대수, 미적분I, 확률과통계) 외에 심화수학(미적분II+기학)을 추가한다는 논의 사항이 있습니다. 제2외국어/한문 9과목 외에 10과목으로 늘리는 것은 아직 확정되지 않고 추가 검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심화수학은 여전히 절대평가로 평가 예정이지만 의약계열이나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2. 내신 상대평가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변경
수능의 변화보다 더 극적인 변경사항은 내신 상대평가입니다. 기존에 논의 되기로는 고1 공통과목만 상대평가를 하고 고2 이후 선택과목은 절대평가를 하는 것으로 검토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발표에서는 모든 과목을 상대평가를 하는 대신 기존 9등급제를 5등급제로 변경하기로 밝혔습니다.
1등급 10%
2등급 24%(누적 34%)
3등급 32%(누적 66%)
4등급 24%(누적 90%)
5등급 10%(누적 100%)
으로 비율을 나누어 적용할 예정입니다. 위의 그래프를 함께 비교해 보면 기존 3~4등급까지 2등급으로 될 수 있습니다.
상대평가는 수강인원이 적은 경우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강인원이 적은 과목에서도 상대평가를 하게 된다면 경쟁률이 상당히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3. 기타 변동 및 유지사항
- 심화 수학 영역 신설 검토: 자연계열 학생들의 대학 입학 후 학습 원활성을 위해 심화 수학 영역(미적분2+기하)이 신설되는 것을 검토 중입니다.
-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절대평가 방식으로 유지되어 진행됩니다.
- EBS 연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간접 연계 비율은 50%입니다.
- 2028년 수능 개편 시안에 따른 수능 출제과목은 아래의 표와 같습니다.
4. 함께 보면 좋은 글
5. 수능 개편 관련 QnA